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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빛칼럼]학생인권조례안, '학생도 사람입니다.' ㄴ 검은빛 칼럼

[검은빛 청소년 칼럼]학생인권조례안, '학생도 사람입니다.'

교권약화....인과응보다.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안이 초안부터 보수세력에 의해 휘청거리고 있다. 슬프도다. 우리나라에는 바른말은 씨도 먹히지 않는건가. 학생의 인권을 보장하겠다는데 벌써부터 야단법석들이다. 정치색깔 팍팍 무쳐오신 보수세력 위원들과 그런 위원들한테 휘말려 같이 맞장구 쳐주시는 보수 교사, 성인들덕에 학생들 제대로 모욕당하고 있다.
 보수세력이 앞장세우는 가장 큰 이유는 '교권약화'이다.
 자, 우리 이성을 가지고 생각해보자. 교권이 대체 무엇인가? 막말로 학생들 앞에서 '좌로 굴러, 우로 굴러'할 수 있는 권한 아닌가? 군대의 교관같이 버티고 서있는 것이 교권이라면 우리는 교권의 필요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교사에게 대체 교권이란 왜 필요한것일까.
 흔히 교권의 필요성을 학생들을 쉽게 다루기 위함이라 설명한다. 그렇다면 학생을 쉽게 다룬다는 것은 결국 선도를 쉽게 하겠다는 뜻이다. 어처구니가 없다. 정신박힌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할 것이다. '교사의 책임이 학생을 선도하는 것인데 그걸 쉽게 하겠다는 것인가?' 학생에게 카리스마를 보이는 것도 교사의 힘이요, 능력이다. 모든 직업은 쉽지 않다. '학생을 쉽게 가르치겠다.'라는 것은 '직무를 대충해 쉽게 가겠다.'라는 것과 같다.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교사의 근본적 본분이다. 학생이 말을 안듣더라도, 학생을 바른 길로 유도하는 것이 교사의 책임이다. 그런데 그걸 쉽게 하겠다니...물론 교사의 명예는 존중한다. 하지만 대체 왜 군대도 아닌 학교에 교사의 권력, 교권이 필요한 것인가?
 사람과 사람을 다루는 직업. 이것은 더 신중을 기해야하는 직업이다. 돈을 다루는 일, 물건을 다루는 일과는 달리, 자신과 같은 생명체를 다루는 일이기 때문이다. 교사 역시 학생이라는 '생명체', 즉 '사람'을 다루는 직업이다. 이에는 신중을 가하고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아무리 학생이 아직 성인으로써 '완벽'하지는 않지만, 생명을 가지고 숨을 쉬고 밥을 먹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이 '사람'을 심지어 교육하는 직업인데, 어찌 쉬울 수 있고 어찌 힘이 들지 않겠는가. 충분히 교사는 존경받아야할 직업이다. 하지만 그것도 이러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였을때이다. '교권이 추락했네 어쩌네' 이따위 소리를 하는 이유, 정녕 모르는 것인가 아님 보기 싫은 것인가?
 현대의 교사들을 보라. 체벌, 폭력...말 안듣는다고 때리고, 싸가지 없다고 때리고 폭언하고....학생이 교사를 우러러 보겠는가? 노력은 안하고 쉽게 쉽게 때려서, 협박해서, 욕해서 끌고 가면 좋아할 사람 손들어봐라. 자고로 교사란 학생의 '교육적 지도'사안이 발생했을때 말과 이성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것이 교사다. 우리가 우러러보고, '은사님', '선생님'으로 부르는 교사. 그런 교사의 모습...잘 보이는가? 학생이 교사에게 욕을 하는 사건...어찌보면 당연하다. 원인이 있기에 결과가 있는 법. 본인의 프라이드를 깍는 행위를 '몸소'해주시는 선생을 보고 어찌 '선생'답다라 할 수 있고 그런 생각이 들겠는가?

체벌, 폭언...교사도 사람고 학생도 사람이다.
 사람. 그것은 매우 주관적인 동물이다. 객관적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객관적이라고 아무리 주장해도 객관적일 수 없다. 그건 사실이다. 혼자서는 말이다. 객관적이라는 것은 매우 주관적인 사람들이 모여서 이러쿵저러쿵 말하며 자신의 의견들이 섞여가는 것, 객관은 그렇게 여러 사람의 의견들로 인해 출현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주 객관적인 '사람'은 있을 수 없다.
 교사 역시 사람이다. 사람은 당연히 주관적이다. 그렇다면 교사는 당연히 주관적인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내려주었다. 바로 '사랑의 매'로 불려지는 '체벌'이 그것이다. 교사가 '체벌'이라는 입법폭행기술(?)을 사용하는 시기는 딱 한때이다. '열받았을때'. 이유? 필요없다. 교사가 열받은 것 '자체'가 이유다. 그리고 그것을 때리면서 푼다.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이다. 잔인한 이야기지만 솔직해져라. 사실 아닌가. 화가 나면 사람은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해진다. 본인이 화가 났다는 것 자체가 벌써 잘못된 일이다. 자신의 폭행이 옳은지 판단하지 않는다. 그럼 손바닥이 날라가고 발길질이 나가는 것이다. 물론 교사만 그런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열받으면' 폭력이 나간다. 하지만 교사들은 '체벌'이라는 이름하에 너무나 당연히 그러고 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봐라. 똑같이 잘못했어도 나한테 욕한 놈이 잘못하면 더 밉상이고 나만 보면 기어다니던 놈이 잘못하면 덜 밉상아닌가. 이렇듯 교사도 사람이다.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학생 역시 견제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학생도 사람이다. 맞는거? 아프다. 맞으면서 자라는 거? 솔직히 맞으면서 자라고 싶은 사람 없다. '체벌'이라는 엄청난 힘이 '사람'인 교사에게로 떨어졌다면 학생도 그 권력에 대항할 수 있는 본인이 '이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이 존재해야한다. 그래야만 권력이 균등해진다. 아쉽게도, 우리 학생들에게는 맞아도 찍소리 못한다. 더 맞기 싫으면 찍소리하면 안된다. 또한 교사가 잘못된 점을 지적해도 안된다. 싸가지가 없는 놈이 되어 엄청 맞을테니까. 교사는 학생보고 개,소,돼지새끼네 해도 학생은 '전 개,소,돼지새끼가 아닙니다.'라고 말할 수 없다. 했다간 '싸가지가 없네'라며 개패듯이 맞을테니까.
 교사의 체벌은 절대 객관적일 수 없고, 언제나 옳을 수 없다. 학생도 아픔을 느끼지 않을 수 없고 불리한 것을 모를리 없다. 교사도 사람이다. 주관적이고 실수를 할 수 있는 '사람'. 학생도 사람이다. 아픔을 느끼고 잘못을 볼 수 있는 '사람'이다.

학생인권조례안이 말하고 있는 것, '학생도 사람입니다.'
 학생인권조례안은 교사의 권위를 깍아내리는 것이 아니다. 학생인권조례안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간단하다. '여러분, 학생도 사람이고 인격체입니다. 존중해줍시다.' 어찌보면 통탄할 일이다. 당연하지 않은가. 학생은 언제 사람이 아니였던가? 당연히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학생도 사람이다'라고 하는것...어찌보면 그것 자체가 벌써 이 사회가 가진 모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많은 보수세력 언론들과 위원들은 이런 학생인권조례에 '정치적 색깔'을 씌우려고 한다. '좌파성향의 학생을 만들어낸다.','학생에게 좌파적 세뇌를 시킨다.' 어처구니 없고 슬프다. 정치밖에 모르고 자기 이익밖에 모르는 고지식한 인간들이 인권에 조차 '좌파성향'이라며 죽이고 있다. 하지만 지구는 돈다. 학생이 사람인 것, 인격체인 것은 당연하다. 학생은 개,소 같은 동물이 아니다. 그러한 인격체에게 인권이라는 것이 주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고 그것을 아니라고 우기는 저들은 갈릴레이에게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계가 돈다.'라고 눈가리고 아웅하던 교황청과 같다.

그러나 아직은....학생도 발전해야만....
 그러나 정말로 슬프고 통탄해 할 것은,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이 아직까지는 너무 적다는 것이다. 이런일이 처음이라 당연할 것이지만, 너무 관심이 없다. 아니 당연하게 여긴다. 우리일과는 상관없다고.
 학생인권에 주 권리자인 학생. 이제는 눈을 뜨자 학생인권의 대상인 우리 학생이 방관한다면 언제까지나 학생인권은 제자리일 것이다.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권리를 지켜내자. 우리도 사람이다.

<2010. 1. 13. 검은빛작성>

[검은빛칼럼]한상국 위원님? 이젠 꿈에서 깨어나세요. ㄴ 검은빛 칼럼

[검은빛의 청소년 칼럼]한상국 위원님? 이젠 꿈에서 깨어나세요.

경기 교육위원들, 큰일났다.

 말세다. 알지도 못하는 위원들이 위원이랍시고 나서서 말도 안되는 망언들로 학생인권조례 앞에 서다니...참으로 어이가 없을 노릇이다. 이렇게 정신머리 없는 것들이 위원이라며 행세를 하니, 만일 학생인권조례가 통과 되더라도 잘 지켜지고 잘 운영이 될지 걱정스럽다.
 오늘은 최운용 위원에 이어 한상국 위원의 '어처구니' 없는 '헛소리'에 정면 반박 해보겠다.

한상국 위원 인터뷰 기사 : http://www.1318virus.net/modules/news/view.php?id=14601 (출처 : 청소년 리포트 '바이러스')

과대 망상증, 이젠 정신 좀 차려라

 '한상국 위원은  학생을 '미성숙한 존재'라며 학생들은 어느 정도 '강제성'과 '경쟁성'을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 위원은 학생인권 조례에 대해 "지금 학생이 선생을 패는 상황에서  수업하지 말자는 이야기"라고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나왔다. 드디어 나왔다. 경기 위원들의 특징 헛소리가 기사 서두에서 부터 빛을 발하고 있더라. 대체 '지금 학생이 선생을 패는 상황'은 어디 상황을 말하는 건가? 설마 한두번 있었던 일을 마치 전체인 양 말한 것은 아닐 것 아닌가? '미성숙'과 '강제성'은 이해를 하겠는데 '경쟁성'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경쟁하는 것이 미성숙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내 이해력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한상국 위원이 문제가 있는 것인지...서두부터 이해가 안가는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학생들은 학업을 받을 권리가 있는 것이고, 선생님들은 가르칠 권리가 있잖아요. 이거 초안 발표되고 일선 교사들은 난리가 났어요. 어떻게 가르치느냐는 거예요.

대학생이 아닌 고등학생, 중학생들은 아직 미성숙한 존재예요. 그러니까 '두발'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있으면 학생회를 통해서 자기들 이야기를 하면 돼요.

그리고 일선 학교에서는 모든 권한을 교장에게 위임하고, 필요한 법도 교장이 만들게 해야 되요. '핸드폰 못 가지고 들어간다' 이런 게 필요한 거죠. 학생들이 핸드폰 들고 가면 공부가 되겠어요. 무슨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집회할 수 있다" 지금 이렇게 되어 있는데, 2006년에 학생들이 광화문에서 시위한 적이 있어요.  그때 최순영 의원이 무슨 법 만든다고 난리 친 적이 있었어요."

 아, 체벌이 없으면 못가르치는 게 교사인가? 몽둥이 없으면 허수아비인 게 교사인가? 만약 정말 그런 게 교사라면 자격미달이다. 그리고 정확히 말한다면 체벌을 없앤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이유없고 우리가 생각했을 때 인권을 침해 받을 수 있는 체벌이라면 '거부'를 제기할 권리를 가지겠다는 것이다. 위원이란 작자가 말뜻을 이해를 못하는 것인가?
 게다가 미성숙만 걸고 넘어지면 다 통과되는 줄 아는 모양이다. '학생회를 통해서 지들끼리만 이야기하고 치워라'식의 발상에 감탄한다. 무식하고 용감하다. 한마디로 '닥쳐라' 이거 아닌가? 어디 주장만 있고 마치 당연한 것처럼 근거는 없으니, 이건 뭐 비판하는 내 입장에서도 난감할 따름이다. 논리적으로 근거를 비판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무식하게 주장만 들이밀어대는 내용이라 비판한다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로 허접스러운 내용이다.

 

"교복은 강제라도 착용을 해봐야 학교 자긍심이 생깁니다. 학생들이 교복을 입어야 '아, 선배들이 이걸 입고, 세계에서 인재 역할을 하는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애교심이 생겨요. 애교심뿐입니까. 자기 자긍심도 생기는 거예요.

예전, 교모(학교 모자)나 배지 자체가 나쁜 게 아니에요. 이런 것들로 '나쁜 행동'을 억제할 수도 있어요.

또, 전두환 정부 시절에 두발자유화, 교복자율화 이런 거 다 해봤잖아요. 그거 다 실패한 걸 왜 지금 다시 들고나오냐는 거예요.

군인과 학생을 비교하는 건 좀 그렇지만, 군인이 군복 안 입으면 그게 군인입니까? 학생도 마찬가지예요. 신분을 알 수 있는 복장을 갖춰야지 그게 안되면 면학 분위기를 해치게 되어 있어요."

 장하시다. 학생과 군인을 동일시 여기고 있다. 훌륭하다. 대한민국이 왜 망국이 됬는 지 이해가 된다. 말이나 되는 소리를 해라. 군인이 군복을 입는 것과 학생이 교복을 입는 것을 동일시 여기다니...기가 찬다. 아니 그럴꺼면 '죄수가 죄수복을 안입으면 죄수냐'라고 하지 그러는가? 비교할 대상에 비교를 해라. 군인은 특별적인 케이스다. 전쟁이라는 특수적인 상황을 대비한 직업인 것이다. 그렇기에 '편의, 유대, 신분확인'의 역할을 하는 군복을 입는 것이다. 그렇다면 학생도 군인과 마찬가지인 것인가? 막말로 군인은 무기를 소지하고 있기에 통제를 받을 필요가 있다하지만, 학생이 뭘 가지고 있는데 교복에 의해 통제를 받아야 하는 것인가? 학생이 지나다니는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범죄자라도 된단 말인가? 물론 교복을 입는 취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려는 생각은 아니다. 분명 공감가는 이유가 있는 것은 맞다. 문제는 교복을 '통제의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싸가지 없는 저런 인간들이 있기 때문이다. 왜 학생이 통제가 필요한가? 면학분위기? 대체 공부가 인권보다 중하다는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교복을 '통제'의 의미로 입힌다는 생각이 길거리에 학생들을 마치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세우는 것이 아니고 뭔가.
 실패. 하는 말이 다 말인줄 아는 걸까. 그렇게 좋아하는 미국도 교복이 없다. 아니, 전세계적으로 일본과 우리나라만이 교복착용을 하고 있다. 그럼 미국은 실패케이스인 것인가? 우리나라는 성공 케이스이고? 눈 가리고 아웅을 해라. 꼭 본인들 이익되는 것만 '선진국을 본받자'거리고 조금이라도 본인 이익안되면 '실패다', '망했다' 이따위 소리로 대충 엉성하게 먹고 들어가려는 모습이 참 한스럽다.

위원님들, 학생 인권을 몸소 침해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서 보았던 것과 같이, 우리나라 위원들 마저도 학생 인권에 무지하다. 인터뷰자리에서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학생을 유린하는 발언을 해대니 인권보호에 필요성이 절실히 느껴진다. 학생들이여! 우리의 인권은 우리가 지켜내야만 한다.

<2009. 12. 30 검은빛작성>

[원문 스크랩] 경기 학생인권 조례, 이대로 끝나나? (출처 : 청소년 리포트 '바이러스') ㄴ 기사모음

경기 학생인권 조례, 이대로 끝나나?
[청소년정책] 경기 교육위원, 반대 입장 위원이 찬성 입장보다 많아
기사프린트 김만중 기자   whysunrise@hanmail.net  

▲학생인권조례는 이대로 멈출 수 밖에 없을까? 사진은 인권개선을 요구하며 퍼포먼스를 벌이는 청소년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지난 17일에 초안이 발표된 '경기 학생인권 조례'가 정식으로 비준되기 위해서는 경기도 교육위원회와 경기도의회를 통과해야 한다. 따라서 학생인권 조례의 일차적인 운명은 이제 경기도 교육위원들에게 달렸다.

그렇다면, 이 13명의 교육위원은 학생인권 조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바이러스는 앞서, 최운용 위원과 한상국 위원의 인터뷰 기사를 내보냈다. 오늘은 세 번째로  남은 교육위원 11인 들의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여 보도한다. 

학생인권조례 반대 - 전영수, 조돈창, 최운용, 한상국 교육위원

학생인권 조례제정에 전영수, 조돈창 교육위원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 사유로 전영수 교육위원은 "교장선생님들 중에 반대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고, 조돈창 위원은 "교장 중심 학교운영의 자율성 침해"를 내세웠다.

두 교육위원은 교육에서 "어느 정도의 강제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먼저 조돈창 위원은 "두발은 일정한 규제가 필요하고 '사랑의 매'는 필요하며, 복장자유화는 안되고, 교육은 엄해야 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전영수 위원은 "교장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체벌, 두발, 야자 등의 시행을 일률적으로 정해놓는 것이 아니라, 교장이 선택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학생인권 조례를 찬성 또는 취지 동감 - 이재삼, 최창의 위원

학생인권 조례에 찬성 또는 취지에 동감한다는 입장을 밝힌 위원은 이재삼, 최창의 위원 등 2명이었다. 학생인권 조례 자문위원이기도 한 이재삼 교육위원은 "인권이라는 개념이 헌법과 UN 아동권리협약에도 나오고 있다"며 "학생들이 지향하는 방향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삼 위원은 "학생들과 아이들 편에서 계기를 만들고, 법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교육위원 심의를 거쳐서 가야 할 길을 가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최창의 위원은 " 인권 존중의미를 되살리고 인권을 존중한다는 측면에서 의마 있다"며 "인권조례를 만든 취지와 목적에 동감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 위원은 "학생인권 조례는 학생들의 인간적인 권리를 보장해주는 선언적, 실체적 의미와 학생인권을 우리나라 최초로 <제도적 장치>로 보장하는 의미도 있다"고 평가했다.

학생인권 조례 장, 단점 모두 있다 - 조현무 교육위원

조현무 위원은 학생인권 조례에 대한 입장을 내놓는 데 조심스러웠다. 세부적인 인권쟁점 사안에 대해서도 "장,단점이 모두 있다."고 말했다.

조 위원은 "학생인권은 중요하다."라면서도 "하지만, 교장-교감 등 관리자로서 생각해 봤을 때, 교권을 옹호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미성년도 인격체이고 인권이 있다는 점을 인정한 측면에서는 의미가 크지만, 인권조례를 굳이 만들어야 하느냐'는 입장이었다.

입장 밝히지 않은 의원 - 정헌모, 강관휘, 유옥희, 이철두, 강창희, 박원용

한편, 이철두 교육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6명의 위원은 학생인권 조례에 대해 "입장을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그 사유로는 이철두 의장이 "제가 뜻을 밝히면 개인 입장이 아닌 교육위 전체의 뜻이 되기 때문"이었고, 유옥희 위원은 "제가 입장을 밝힐 계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강창희 위원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었으며 정헌모, 강관희, 박원용 위원은 "아직 정확한 조례가 나오지 않았음"을 이유로 인터뷰를 거부했다.

학생인권조례, 교육위원회 앞에서 멈추나
청소년들, 통과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 필요

위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학생인권조례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 교육위원들이 찬성하는 교육위원 보다 많았다.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 교육위원들은 대체로 "학생생활 지도 상의 어려움"과 "교장 중심의 학교운영에 방해됨"을 꼽았다.

학생인권조례가 교육위원회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13인의 위원 중 절반 출석에 절반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찬성 입장을 밝힌 교육위원이 2명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조례안이 통과되기 어렵다. 따라서 청소년 입장에서도 교육위원이 인권조례를 통과시켜주길 기다리는 것만이 아니라, 학생인권조례를 통과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청소년 인권행동 아수나로 공현(22) 활동가는 "이대로 가다간 경기인권조례가 통과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청소년들이 집회나 서명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권조례를 알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원문 스크랩]아직도 체벌이… ˝무릎 꿇으라더니, 발로 때렸어요˝ (출처 : 청소년 리포트 '바이러스') ㄴ 기사모음

아직도 체벌이… ˝무릎 꿇으라더니, 발로 때렸어요˝
[인권] 서울 D고 학생 2명과 인터뷰
기사프린트 김만중 기자   whysunrise@hanmail.net  

2009년이 마무리 되고 있다. 2009년에도 바이러스는 여러 청소년 인권 관련 보도를 내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모든 인권 개선이 이뤄지진 않았다. 그중에 하나가 비인간적인 '체벌'이다.

D고에 재학중인 차인록(가명, 고2)  김창식(가명, 고2) 학생을 만나서, 학교생활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학교에서 체벌을 당한적이 있나요?

(차인록 학생 = 이하, 차) : 머리를 최대한 짧게 짜르고 학교 등교했는데, 등교시간에 '머리가 길다'는 이유로 맞은 적이 있어요. 그리고, 제가 잘못한 일이긴 한데,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걸린적이 있어요.

그런데, 무릎꿇고 앉아있으라고 하시더니, 무릎 꿇고 있는 다리를 발로 밟으시더라구요. 무릎꿇고 앉자 있는데, 명치를 발로 차인 적도 있어요.

(김창식 학생 = 이하, 김) : 제가 지금 2학년 인데요. 특히, 1학년 초에 많이 맞았어요. 직접적으로 제가 맞은 것으로는 미술시간에 50대을 맞아봤습니다. 당시 미술선생님이 영단어 200개을 외우는 쪽지 시험을 보신다고 공지하셨죠. 그리고는 "1개 틀릴 때 마다 1대를 맡는다"라고 이야기했어요. 설마 했는데, 정말로 쪽지 시험에서 틀린 갯수 대로 때리더라고요. 그래서 한 50대 맞아봤습니다. 

어떤 선생님이 특히 무서운가요?

(김) = 우리 학교에 신4대천왕이라고 불리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일단, 이 선생님들이 가장 무서운 것 같아요. 일단 기분파 선생님으로 <여치>라고 불리우는 임모 선생님이 있죠. <캐리건>으로 불리는 정모 선생님를 비롯해 이모 선생님 두분이 무섭습니다.

▲학교에선 여전히 체벌과 기합이 만연하다. 이 사진은 이 기사의 D고와는 관련 없음.
ⓒ 바이러스 자료사진

학교에 다니면서 너무 부당하다고 느낄 때도 있었나요

(차) = 쩔죠.(매우 많다는 뜻) 올 해 6월에 제 친구 한 명이 자살을 했어요. '왜 죽었느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어서 쉽게 단정할 수는 없어요. 그런데, 모 선생님이 자꾸 그 친구에 대해서  비하발언을 하는 거예요.

"그 친구는 우리학교에서 적응 못하던 아이니까, 어딜 가도 적응 못했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한참동안 이야기하는 데, 정말 화가 났어요. 사람이 기본적인 예의와 의리라는 게 있는데,  고인에 대해서 함부로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화가 났습니다.

(김) =  때리는 것 보다, 사람을 비하하는게 더 싫어요. 머리는 잘리면 기르면 되지만, 몇몇 선생님들이 너무 심하게 저희에게 막말하셔서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너흰 쓰레기야. 공부 열심히 해봤자, 시궁창이야", "너희는 기술 같은 걸 배워야 된다"라는 말을 스스럼 없이 하죠.

물론, 선생님들도 나름  의도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이야기 하면, 학생들이 더 분발해서,  더 열심히 하지 않겠냐는 것이 의도였겠죠. 아무리 그래도 동등한 인격체로 보지 않는 점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어떤 것이 바뀌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지?

(김) = 저 개인적으로는 체벌은 있어야 된다고 보거든요. 특히 남고인데, 체벌이 필요한 때도 있다고 봐요. 그런데 지켜야 할 선을 넘지 않아줬으면 해요. 명확한 기준 없이 자기 기분 대로 때리면, 내 잘못을 돌아보게 되는게 아니라, 복수심만 생기거든요.

(차)= 야간자습을 융통성있게 운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학교 같은 경우는 1주일에 3회는 무조건 야자를 해야하도록 되어있는데, 아파도 야자를 뺄 수가 없을 때가 있어요. 그럼 이건 이미, 공부를 위한 야자가 아니라, 야자를 위한 야자 밖에 안 된다고 생각해요.

학교에서는 '전교생을 관리하니까, 누구는 빼주고, 누구는 안 빼주면  문제되지 않느냐'라고 하는 데, 학생의 말을 많이 들어주세요.  조금씩이라도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야 학생들도  학교에 다니고 싶지 않겠어요?


[검은빛칼럼]최운용 위원님,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다 말인건 아니에요. ㄴ 검은빛 칼럼

[검은빛의 청소년 칼럼] 최운용 위원님,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다 말인건 아니에요.

경기 교육위원이라는 작자 입에서 반인권적 말들 술술~

 학생인권이 또다시 '멋도 모르는 정치적이고 높으신 분'들에 의해 주춤거리고 있다. 학생도 당연한 사람으로써 인권을 보장 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교육위원들은 서슴치않고 '반인권적이고 반동적인' 말을 해대고 있다. 나이를 먹을 수록 연륜이 쌓이고 사람이 현명해져야하는데, 이건 뭐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헛소리만 해대니 나라꼴이 이모양 이꼴이지 싶다.
 그러한 헛소리들 줄줄 늘어놓고 계신 '교육위원님들' 중 오늘은 최운용 위원님의 연륜과 내공쌓인 '헛소리'에 정면으로 반박해보려한다.

최운용 위원 인터뷰 기사 : http://www.1318virus.net/modules/news/view.php?id=14598 (출처 : 청소년 리포트 '바이러스')

존중받아야 할 사람 따로고, 안받을 사람도 따로?

"이 내용은 여러 여건이 무르익은 다음 논의해야 합니다. 지금은 시기가 아닙니다. 지금 학교마다 설립자나 교장의 철학에 따라 규정이 있어요. 이걸 최대한 존중해야 합니다.

그리고,학교는 기본적으로 교장책임으로 운영되야 합니다. 요새는 교장이 독단으로 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교장도 동문이나 지역사회, 교직원들의 의견이 녹아들어서 결정하는 거죠. "

 학생이 학교에 소속한 노예라는 비인권적이고 구시대적인 발상은 집어치워라. 학생도 사람이요, 국민이다. 미성숙하다고 학생들의 의견을 묻지 않는다면, 이것은 학생을 무시하고 학교의 노예로 전락시키는 짓 아니겠는가? 예전부터 참정의 권리는 가지는 것은 '시민'이고 가지지 못하는 자는 '노예'에 불과하였다. 그런데 '아직 미숙하다'라는 이유만으로 한 공동체 생활에 대한 선택과 참여의 권리를 박탈할 수 있단 말인가? 
 또 설립자나 교장의 의사만 존중한다라니...학교가 학생을 위해 있는 것인지 교장이나 설립자를 위해 있는 것인지 진정 '교육위원'직에 있는 사람이 모른단 말인가? 교장 혹은 설립자를 위한 학교는 이미 하나의 '사업체'에 불과하다. 학업과 지식의 전당, 민주주의적 교육의 시발점이라는 타이틀을 건 학교 일 수 없다는 의미이다. 학교는 학업을 위한 말하자면 '공동체'이다. 사회생활에 뛰어들기엔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학교가 아니고 무엇이란말인가? 학교는 그러한 '공동체'요, 좀더 크게 말하자면 '작은 사회' 혹은 '사회의 축소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공동체' 혹은 '작은 사회'의 일원으로써 그 '공동체'가 이끌어지는 방향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 또한 '공동체 일원의 권리'요, '공동체 일원으로써 의무'가 아닌가? 학생도 인간인데, 인간이 자신 혹은 공동체가 가는 길에 대한 의견과 생각을 말할 수 있고 반영시킬 수 있는 것은 비정상이란 말인가?
 그리고 대체 어디서 교장이 독단으로 하는 시대가 아니라는 것인지 전혀 모르겠다. 물론 공립이라면 그러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공립은 많은 규제들과 또 나라가 직접 개입한다는 점에서 비교적 투명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선생들 역시 전근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맹목적인 충성보다는 본인의 의사와 신념, 철학에 근거하여 교장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표현 할 수 있는 편이다. 그러나 사립이라면? 이야기는 180도로 변한다. 이미 사립학교는 학교가 아닌 '사업체', 말하자면 '돈벌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선생들 역시 일반적인 '회사 직원'같이 교장에게 맹목적인 충성과 잘보이려는 가식만 존재하고 본인들의 신념과 가치관은 뒷전으로 돌린다. 학생들의 의견? 반영될리 없다. 지역사회 의견 반영? 될리 없다. 이런 상황에서 교장의 결정을 100% 신뢰한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이보세요, 위원님. 그따위 사랑, 개한테나 던져주세요.

"많이 억제해야 하지만, '사랑의 매' 정도는 괜찮잖아요. 학생들은 '궁둥이'도 맞고 해야 자기 억제력도 생긴다고 봐요. 옛날 전통적으로 봐도 사랑의 매는 있었어요.

이런걸 어떤 경우는 (체벌이) 되고, 어떤 경우는 안된다고 규정해 놓으면 자칫 선생님들의 열정과 적극성을 막을 염려가 있습니다. 저도 47년째 경기도 교육에 몸 담고 있지만, 그건 아니예요.저는 초,중,고 평교사를 거쳐서 주임교사, 교감, 연구사도 해봤어요. 그리고, 장학관 - 부교육감 - 도 교육국장을 거쳤거든요. 특히, 경기도 교육국장은 경기도에 하나 밖에 없는 자리예요.  

이런걸 다 거쳐보고 지금 (경기도)교육위원이 된거거든요. 이 정도인데, 제가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어떻겠어요.


 헛웃음이 절로 나온다. 여담이지만 이 기사를 읽고 엄청 웃어댔으니 아마 장수할 것이 분명하다. 대체 교육 위원이라는 작자의 머리 속 생각은 어떻게 구성되 있는 것인지 실로 걱정된다.
 우선, 학생들은 '궁둥이'도 맞고 어쩌고 하는 저 부분은 학생에 대한 조롱아닌가? 학생을 마치 개나 동물처럼 '쳐맞아야 순순히 기는' 것으로 정의를 내려버리는 파렴치하고 싸가지 없는 말이 초,중고,평교사를 거쳐서, 주임교사, 교감, 연구사에 장학관, 부교육감, 교육국장까지 거치신 분에 입에서 나왔다니....교육현실이 암담할 뿐이다. 어디 인간을 동물처럼 '폭력'에 길들여야 한다는 말이 나올 수 있단 말인가? 거참, 사랑의 매 사랑의 매 거리는데, 막말로 사디스트가 아닌가 궁금할 정도이다. '애정 = 체벌'이라는 공식이 어디 정신박힌 사람 머리에서 나오는 소리인가?
 또 체벌을 규제시키면 열정과 적극성을 막는다는데, 반대로 말하면 교사의 적극성과 열정이 폭력에 기반이 된다는 소리 아닌가? 교사란 직업의 의무란, 학생을 바른 길로 인도하고 선도하며 어렵더라도 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선도하는 것이다. 헌데, 학생들이 말을 안들은다고, 선도가 힘들다고 폭력으로 쉽게 목적을 성취하려 든다는 것은 소위 '직무유기'가 아니고 뭔가? 말을 안듣더라도 평화적인 방법으로 건강하게 학생을 인도하고 지도하는 것이 교사의 사명인데 그것이 힘들고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폭력을 사용하려 쉽게 가려드는 파렴치함이 왜 열정이고 적극성인지 의문이 아니들 수 없다.
 본인이 생각하기엔 본인이 학생에 대한 연구와 열정이 있고 애정이 있어서 교육에서는 이미 최고와 통달에 경지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드나본데, 아쉽지만 인생 헛살았다. 학생에 대해 아는 것 없는 작자가 화려한 전력(前歷)인 양, 감투들만 좔좔 꿰고 앉았으니,  울화통이 터질 지경이다. 그따위 생각으로 학생에게 애정을 가진다고 말한다면, 미안하지만 변태는 싫다. 개나 주고 치워라.

최운용 위원님,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모두 다 말인건 아니에요.

 아, 그렇지만 물론 다 틀린 말은 아니다. 조례에 신중을 기해야한다는 말은 충분히 공감가고 설득있는 말이다. 충분히 이번 조례는 엉성한 부분이 없지 않다. 촉박하게 초안을 내다보니 여러가지 문제점과 허점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허나 정신 제대로 박힌 소리보다는 학생을 깔보는 듯한 소리가 대부분을 차지 하니, 이야말로 '내공쌓인' 헛소리 아니겠는가? 최운용 위원은 학생의 인권을 조롱하는 내용에 대해 분명하게 사죄를 표하여야한다. 아니 적어도, 다시는 이따위 망언을 씨부렁 거리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학생들은 그따위 망언을 받아드리고 묵인할 정도로 등신이 아니다.

<2009. 12. 29 검은빛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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