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한민국의 학생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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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빛칼럼]한상국 위원님? 이젠 꿈에서 깨어나세요. ㄴ 검은빛 칼럼

[검은빛의 청소년 칼럼]한상국 위원님? 이젠 꿈에서 깨어나세요.

경기 교육위원들, 큰일났다.

 말세다. 알지도 못하는 위원들이 위원이랍시고 나서서 말도 안되는 망언들로 학생인권조례 앞에 서다니...참으로 어이가 없을 노릇이다. 이렇게 정신머리 없는 것들이 위원이라며 행세를 하니, 만일 학생인권조례가 통과 되더라도 잘 지켜지고 잘 운영이 될지 걱정스럽다.
 오늘은 최운용 위원에 이어 한상국 위원의 '어처구니' 없는 '헛소리'에 정면 반박 해보겠다.

한상국 위원 인터뷰 기사 : http://www.1318virus.net/modules/news/view.php?id=14601 (출처 : 청소년 리포트 '바이러스')

과대 망상증, 이젠 정신 좀 차려라

 '한상국 위원은  학생을 '미성숙한 존재'라며 학생들은 어느 정도 '강제성'과 '경쟁성'을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 위원은 학생인권 조례에 대해 "지금 학생이 선생을 패는 상황에서  수업하지 말자는 이야기"라고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나왔다. 드디어 나왔다. 경기 위원들의 특징 헛소리가 기사 서두에서 부터 빛을 발하고 있더라. 대체 '지금 학생이 선생을 패는 상황'은 어디 상황을 말하는 건가? 설마 한두번 있었던 일을 마치 전체인 양 말한 것은 아닐 것 아닌가? '미성숙'과 '강제성'은 이해를 하겠는데 '경쟁성'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경쟁하는 것이 미성숙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내 이해력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한상국 위원이 문제가 있는 것인지...서두부터 이해가 안가는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학생들은 학업을 받을 권리가 있는 것이고, 선생님들은 가르칠 권리가 있잖아요. 이거 초안 발표되고 일선 교사들은 난리가 났어요. 어떻게 가르치느냐는 거예요.

대학생이 아닌 고등학생, 중학생들은 아직 미성숙한 존재예요. 그러니까 '두발'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있으면 학생회를 통해서 자기들 이야기를 하면 돼요.

그리고 일선 학교에서는 모든 권한을 교장에게 위임하고, 필요한 법도 교장이 만들게 해야 되요. '핸드폰 못 가지고 들어간다' 이런 게 필요한 거죠. 학생들이 핸드폰 들고 가면 공부가 되겠어요. 무슨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집회할 수 있다" 지금 이렇게 되어 있는데, 2006년에 학생들이 광화문에서 시위한 적이 있어요.  그때 최순영 의원이 무슨 법 만든다고 난리 친 적이 있었어요."

 아, 체벌이 없으면 못가르치는 게 교사인가? 몽둥이 없으면 허수아비인 게 교사인가? 만약 정말 그런 게 교사라면 자격미달이다. 그리고 정확히 말한다면 체벌을 없앤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이유없고 우리가 생각했을 때 인권을 침해 받을 수 있는 체벌이라면 '거부'를 제기할 권리를 가지겠다는 것이다. 위원이란 작자가 말뜻을 이해를 못하는 것인가?
 게다가 미성숙만 걸고 넘어지면 다 통과되는 줄 아는 모양이다. '학생회를 통해서 지들끼리만 이야기하고 치워라'식의 발상에 감탄한다. 무식하고 용감하다. 한마디로 '닥쳐라' 이거 아닌가? 어디 주장만 있고 마치 당연한 것처럼 근거는 없으니, 이건 뭐 비판하는 내 입장에서도 난감할 따름이다. 논리적으로 근거를 비판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무식하게 주장만 들이밀어대는 내용이라 비판한다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로 허접스러운 내용이다.

 

"교복은 강제라도 착용을 해봐야 학교 자긍심이 생깁니다. 학생들이 교복을 입어야 '아, 선배들이 이걸 입고, 세계에서 인재 역할을 하는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애교심이 생겨요. 애교심뿐입니까. 자기 자긍심도 생기는 거예요.

예전, 교모(학교 모자)나 배지 자체가 나쁜 게 아니에요. 이런 것들로 '나쁜 행동'을 억제할 수도 있어요.

또, 전두환 정부 시절에 두발자유화, 교복자율화 이런 거 다 해봤잖아요. 그거 다 실패한 걸 왜 지금 다시 들고나오냐는 거예요.

군인과 학생을 비교하는 건 좀 그렇지만, 군인이 군복 안 입으면 그게 군인입니까? 학생도 마찬가지예요. 신분을 알 수 있는 복장을 갖춰야지 그게 안되면 면학 분위기를 해치게 되어 있어요."

 장하시다. 학생과 군인을 동일시 여기고 있다. 훌륭하다. 대한민국이 왜 망국이 됬는 지 이해가 된다. 말이나 되는 소리를 해라. 군인이 군복을 입는 것과 학생이 교복을 입는 것을 동일시 여기다니...기가 찬다. 아니 그럴꺼면 '죄수가 죄수복을 안입으면 죄수냐'라고 하지 그러는가? 비교할 대상에 비교를 해라. 군인은 특별적인 케이스다. 전쟁이라는 특수적인 상황을 대비한 직업인 것이다. 그렇기에 '편의, 유대, 신분확인'의 역할을 하는 군복을 입는 것이다. 그렇다면 학생도 군인과 마찬가지인 것인가? 막말로 군인은 무기를 소지하고 있기에 통제를 받을 필요가 있다하지만, 학생이 뭘 가지고 있는데 교복에 의해 통제를 받아야 하는 것인가? 학생이 지나다니는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범죄자라도 된단 말인가? 물론 교복을 입는 취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려는 생각은 아니다. 분명 공감가는 이유가 있는 것은 맞다. 문제는 교복을 '통제의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싸가지 없는 저런 인간들이 있기 때문이다. 왜 학생이 통제가 필요한가? 면학분위기? 대체 공부가 인권보다 중하다는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교복을 '통제'의 의미로 입힌다는 생각이 길거리에 학생들을 마치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세우는 것이 아니고 뭔가.
 실패. 하는 말이 다 말인줄 아는 걸까. 그렇게 좋아하는 미국도 교복이 없다. 아니, 전세계적으로 일본과 우리나라만이 교복착용을 하고 있다. 그럼 미국은 실패케이스인 것인가? 우리나라는 성공 케이스이고? 눈 가리고 아웅을 해라. 꼭 본인들 이익되는 것만 '선진국을 본받자'거리고 조금이라도 본인 이익안되면 '실패다', '망했다' 이따위 소리로 대충 엉성하게 먹고 들어가려는 모습이 참 한스럽다.

위원님들, 학생 인권을 몸소 침해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서 보았던 것과 같이, 우리나라 위원들 마저도 학생 인권에 무지하다. 인터뷰자리에서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학생을 유린하는 발언을 해대니 인권보호에 필요성이 절실히 느껴진다. 학생들이여! 우리의 인권은 우리가 지켜내야만 한다.

<2009. 12. 30 검은빛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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