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빛 청소년 칼럼]학생인권조례안, '학생도 사람입니다.'
교권약화....인과응보다.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안이 초안부터 보수세력에 의해 휘청거리고 있다. 슬프도다. 우리나라에는 바른말은 씨도 먹히지 않는건가. 학생의 인권을 보장하겠다는데 벌써부터 야단법석들이다. 정치색깔 팍팍 무쳐오신 보수세력 위원들과 그런 위원들한테 휘말려 같이 맞장구 쳐주시는 보수 교사, 성인들덕에 학생들 제대로 모욕당하고 있다.
보수세력이 앞장세우는 가장 큰 이유는 '교권약화'이다.
자, 우리 이성을 가지고 생각해보자. 교권이 대체 무엇인가? 막말로 학생들 앞에서 '좌로 굴러, 우로 굴러'할 수 있는 권한 아닌가? 군대의 교관같이 버티고 서있는 것이 교권이라면 우리는 교권의 필요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교사에게 대체 교권이란 왜 필요한것일까.
흔히 교권의 필요성을 학생들을 쉽게 다루기 위함이라 설명한다. 그렇다면 학생을 쉽게 다룬다는 것은 결국 선도를 쉽게 하겠다는 뜻이다. 어처구니가 없다. 정신박힌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할 것이다. '교사의 책임이 학생을 선도하는 것인데 그걸 쉽게 하겠다는 것인가?' 학생에게 카리스마를 보이는 것도 교사의 힘이요, 능력이다. 모든 직업은 쉽지 않다. '학생을 쉽게 가르치겠다.'라는 것은 '직무를 대충해 쉽게 가겠다.'라는 것과 같다.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교사의 근본적 본분이다. 학생이 말을 안듣더라도, 학생을 바른 길로 유도하는 것이 교사의 책임이다. 그런데 그걸 쉽게 하겠다니...물론 교사의 명예는 존중한다. 하지만 대체 왜 군대도 아닌 학교에 교사의 권력, 교권이 필요한 것인가?
사람과 사람을 다루는 직업. 이것은 더 신중을 기해야하는 직업이다. 돈을 다루는 일, 물건을 다루는 일과는 달리, 자신과 같은 생명체를 다루는 일이기 때문이다. 교사 역시 학생이라는 '생명체', 즉 '사람'을 다루는 직업이다. 이에는 신중을 가하고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아무리 학생이 아직 성인으로써 '완벽'하지는 않지만, 생명을 가지고 숨을 쉬고 밥을 먹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이 '사람'을 심지어 교육하는 직업인데, 어찌 쉬울 수 있고 어찌 힘이 들지 않겠는가. 충분히 교사는 존경받아야할 직업이다. 하지만 그것도 이러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였을때이다. '교권이 추락했네 어쩌네' 이따위 소리를 하는 이유, 정녕 모르는 것인가 아님 보기 싫은 것인가?
현대의 교사들을 보라. 체벌, 폭력...말 안듣는다고 때리고, 싸가지 없다고 때리고 폭언하고....학생이 교사를 우러러 보겠는가? 노력은 안하고 쉽게 쉽게 때려서, 협박해서, 욕해서 끌고 가면 좋아할 사람 손들어봐라. 자고로 교사란 학생의 '교육적 지도'사안이 발생했을때 말과 이성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것이 교사다. 우리가 우러러보고, '은사님', '선생님'으로 부르는 교사. 그런 교사의 모습...잘 보이는가? 학생이 교사에게 욕을 하는 사건...어찌보면 당연하다. 원인이 있기에 결과가 있는 법. 본인의 프라이드를 깍는 행위를 '몸소'해주시는 선생을 보고 어찌 '선생'답다라 할 수 있고 그런 생각이 들겠는가?
체벌, 폭언...교사도 사람고 학생도 사람이다.
사람. 그것은 매우 주관적인 동물이다. 객관적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객관적이라고 아무리 주장해도 객관적일 수 없다. 그건 사실이다. 혼자서는 말이다. 객관적이라는 것은 매우 주관적인 사람들이 모여서 이러쿵저러쿵 말하며 자신의 의견들이 섞여가는 것, 객관은 그렇게 여러 사람의 의견들로 인해 출현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주 객관적인 '사람'은 있을 수 없다.
교사 역시 사람이다. 사람은 당연히 주관적이다. 그렇다면 교사는 당연히 주관적인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내려주었다. 바로 '사랑의 매'로 불려지는 '체벌'이 그것이다. 교사가 '체벌'이라는 입법폭행기술(?)을 사용하는 시기는 딱 한때이다. '열받았을때'. 이유? 필요없다. 교사가 열받은 것 '자체'가 이유다. 그리고 그것을 때리면서 푼다.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이다. 잔인한 이야기지만 솔직해져라. 사실 아닌가. 화가 나면 사람은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해진다. 본인이 화가 났다는 것 자체가 벌써 잘못된 일이다. 자신의 폭행이 옳은지 판단하지 않는다. 그럼 손바닥이 날라가고 발길질이 나가는 것이다. 물론 교사만 그런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열받으면' 폭력이 나간다. 하지만 교사들은 '체벌'이라는 이름하에 너무나 당연히 그러고 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봐라. 똑같이 잘못했어도 나한테 욕한 놈이 잘못하면 더 밉상이고 나만 보면 기어다니던 놈이 잘못하면 덜 밉상아닌가. 이렇듯 교사도 사람이다.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학생 역시 견제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학생도 사람이다. 맞는거? 아프다. 맞으면서 자라는 거? 솔직히 맞으면서 자라고 싶은 사람 없다. '체벌'이라는 엄청난 힘이 '사람'인 교사에게로 떨어졌다면 학생도 그 권력에 대항할 수 있는 본인이 '이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이 존재해야한다. 그래야만 권력이 균등해진다. 아쉽게도, 우리 학생들에게는 맞아도 찍소리 못한다. 더 맞기 싫으면 찍소리하면 안된다. 또한 교사가 잘못된 점을 지적해도 안된다. 싸가지가 없는 놈이 되어 엄청 맞을테니까. 교사는 학생보고 개,소,돼지새끼네 해도 학생은 '전 개,소,돼지새끼가 아닙니다.'라고 말할 수 없다. 했다간 '싸가지가 없네'라며 개패듯이 맞을테니까.
교사의 체벌은 절대 객관적일 수 없고, 언제나 옳을 수 없다. 학생도 아픔을 느끼지 않을 수 없고 불리한 것을 모를리 없다. 교사도 사람이다. 주관적이고 실수를 할 수 있는 '사람'. 학생도 사람이다. 아픔을 느끼고 잘못을 볼 수 있는 '사람'이다.
학생인권조례안이 말하고 있는 것, '학생도 사람입니다.'
학생인권조례안은 교사의 권위를 깍아내리는 것이 아니다. 학생인권조례안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간단하다. '여러분, 학생도 사람이고 인격체입니다. 존중해줍시다.' 어찌보면 통탄할 일이다. 당연하지 않은가. 학생은 언제 사람이 아니였던가? 당연히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학생도 사람이다'라고 하는것...어찌보면 그것 자체가 벌써 이 사회가 가진 모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많은 보수세력 언론들과 위원들은 이런 학생인권조례에 '정치적 색깔'을 씌우려고 한다. '좌파성향의 학생을 만들어낸다.','학생에게 좌파적 세뇌를 시킨다.' 어처구니 없고 슬프다. 정치밖에 모르고 자기 이익밖에 모르는 고지식한 인간들이 인권에 조차 '좌파성향'이라며 죽이고 있다. 하지만 지구는 돈다. 학생이 사람인 것, 인격체인 것은 당연하다. 학생은 개,소 같은 동물이 아니다. 그러한 인격체에게 인권이라는 것이 주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고 그것을 아니라고 우기는 저들은 갈릴레이에게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계가 돈다.'라고 눈가리고 아웅하던 교황청과 같다.
그러나 아직은....학생도 발전해야만....
그러나 정말로 슬프고 통탄해 할 것은,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이 아직까지는 너무 적다는 것이다. 이런일이 처음이라 당연할 것이지만, 너무 관심이 없다. 아니 당연하게 여긴다. 우리일과는 상관없다고.
학생인권에 주 권리자인 학생. 이제는 눈을 뜨자 학생인권의 대상인 우리 학생이 방관한다면 언제까지나 학생인권은 제자리일 것이다.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권리를 지켜내자. 우리도 사람이다.
<2010. 1. 13. 검은빛작성>
교권약화....인과응보다.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안이 초안부터 보수세력에 의해 휘청거리고 있다. 슬프도다. 우리나라에는 바른말은 씨도 먹히지 않는건가. 학생의 인권을 보장하겠다는데 벌써부터 야단법석들이다. 정치색깔 팍팍 무쳐오신 보수세력 위원들과 그런 위원들한테 휘말려 같이 맞장구 쳐주시는 보수 교사, 성인들덕에 학생들 제대로 모욕당하고 있다.
보수세력이 앞장세우는 가장 큰 이유는 '교권약화'이다.
자, 우리 이성을 가지고 생각해보자. 교권이 대체 무엇인가? 막말로 학생들 앞에서 '좌로 굴러, 우로 굴러'할 수 있는 권한 아닌가? 군대의 교관같이 버티고 서있는 것이 교권이라면 우리는 교권의 필요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교사에게 대체 교권이란 왜 필요한것일까.
흔히 교권의 필요성을 학생들을 쉽게 다루기 위함이라 설명한다. 그렇다면 학생을 쉽게 다룬다는 것은 결국 선도를 쉽게 하겠다는 뜻이다. 어처구니가 없다. 정신박힌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할 것이다. '교사의 책임이 학생을 선도하는 것인데 그걸 쉽게 하겠다는 것인가?' 학생에게 카리스마를 보이는 것도 교사의 힘이요, 능력이다. 모든 직업은 쉽지 않다. '학생을 쉽게 가르치겠다.'라는 것은 '직무를 대충해 쉽게 가겠다.'라는 것과 같다.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교사의 근본적 본분이다. 학생이 말을 안듣더라도, 학생을 바른 길로 유도하는 것이 교사의 책임이다. 그런데 그걸 쉽게 하겠다니...물론 교사의 명예는 존중한다. 하지만 대체 왜 군대도 아닌 학교에 교사의 권력, 교권이 필요한 것인가?
사람과 사람을 다루는 직업. 이것은 더 신중을 기해야하는 직업이다. 돈을 다루는 일, 물건을 다루는 일과는 달리, 자신과 같은 생명체를 다루는 일이기 때문이다. 교사 역시 학생이라는 '생명체', 즉 '사람'을 다루는 직업이다. 이에는 신중을 가하고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아무리 학생이 아직 성인으로써 '완벽'하지는 않지만, 생명을 가지고 숨을 쉬고 밥을 먹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이 '사람'을 심지어 교육하는 직업인데, 어찌 쉬울 수 있고 어찌 힘이 들지 않겠는가. 충분히 교사는 존경받아야할 직업이다. 하지만 그것도 이러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였을때이다. '교권이 추락했네 어쩌네' 이따위 소리를 하는 이유, 정녕 모르는 것인가 아님 보기 싫은 것인가?
현대의 교사들을 보라. 체벌, 폭력...말 안듣는다고 때리고, 싸가지 없다고 때리고 폭언하고....학생이 교사를 우러러 보겠는가? 노력은 안하고 쉽게 쉽게 때려서, 협박해서, 욕해서 끌고 가면 좋아할 사람 손들어봐라. 자고로 교사란 학생의 '교육적 지도'사안이 발생했을때 말과 이성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것이 교사다. 우리가 우러러보고, '은사님', '선생님'으로 부르는 교사. 그런 교사의 모습...잘 보이는가? 학생이 교사에게 욕을 하는 사건...어찌보면 당연하다. 원인이 있기에 결과가 있는 법. 본인의 프라이드를 깍는 행위를 '몸소'해주시는 선생을 보고 어찌 '선생'답다라 할 수 있고 그런 생각이 들겠는가?
체벌, 폭언...교사도 사람고 학생도 사람이다.
사람. 그것은 매우 주관적인 동물이다. 객관적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객관적이라고 아무리 주장해도 객관적일 수 없다. 그건 사실이다. 혼자서는 말이다. 객관적이라는 것은 매우 주관적인 사람들이 모여서 이러쿵저러쿵 말하며 자신의 의견들이 섞여가는 것, 객관은 그렇게 여러 사람의 의견들로 인해 출현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주 객관적인 '사람'은 있을 수 없다.
교사 역시 사람이다. 사람은 당연히 주관적이다. 그렇다면 교사는 당연히 주관적인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내려주었다. 바로 '사랑의 매'로 불려지는 '체벌'이 그것이다. 교사가 '체벌'이라는 입법폭행기술(?)을 사용하는 시기는 딱 한때이다. '열받았을때'. 이유? 필요없다. 교사가 열받은 것 '자체'가 이유다. 그리고 그것을 때리면서 푼다.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이다. 잔인한 이야기지만 솔직해져라. 사실 아닌가. 화가 나면 사람은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해진다. 본인이 화가 났다는 것 자체가 벌써 잘못된 일이다. 자신의 폭행이 옳은지 판단하지 않는다. 그럼 손바닥이 날라가고 발길질이 나가는 것이다. 물론 교사만 그런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열받으면' 폭력이 나간다. 하지만 교사들은 '체벌'이라는 이름하에 너무나 당연히 그러고 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봐라. 똑같이 잘못했어도 나한테 욕한 놈이 잘못하면 더 밉상이고 나만 보면 기어다니던 놈이 잘못하면 덜 밉상아닌가. 이렇듯 교사도 사람이다.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학생 역시 견제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학생도 사람이다. 맞는거? 아프다. 맞으면서 자라는 거? 솔직히 맞으면서 자라고 싶은 사람 없다. '체벌'이라는 엄청난 힘이 '사람'인 교사에게로 떨어졌다면 학생도 그 권력에 대항할 수 있는 본인이 '이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이 존재해야한다. 그래야만 권력이 균등해진다. 아쉽게도, 우리 학생들에게는 맞아도 찍소리 못한다. 더 맞기 싫으면 찍소리하면 안된다. 또한 교사가 잘못된 점을 지적해도 안된다. 싸가지가 없는 놈이 되어 엄청 맞을테니까. 교사는 학생보고 개,소,돼지새끼네 해도 학생은 '전 개,소,돼지새끼가 아닙니다.'라고 말할 수 없다. 했다간 '싸가지가 없네'라며 개패듯이 맞을테니까.
교사의 체벌은 절대 객관적일 수 없고, 언제나 옳을 수 없다. 학생도 아픔을 느끼지 않을 수 없고 불리한 것을 모를리 없다. 교사도 사람이다. 주관적이고 실수를 할 수 있는 '사람'. 학생도 사람이다. 아픔을 느끼고 잘못을 볼 수 있는 '사람'이다.
학생인권조례안이 말하고 있는 것, '학생도 사람입니다.'
학생인권조례안은 교사의 권위를 깍아내리는 것이 아니다. 학생인권조례안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간단하다. '여러분, 학생도 사람이고 인격체입니다. 존중해줍시다.' 어찌보면 통탄할 일이다. 당연하지 않은가. 학생은 언제 사람이 아니였던가? 당연히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학생도 사람이다'라고 하는것...어찌보면 그것 자체가 벌써 이 사회가 가진 모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많은 보수세력 언론들과 위원들은 이런 학생인권조례에 '정치적 색깔'을 씌우려고 한다. '좌파성향의 학생을 만들어낸다.','학생에게 좌파적 세뇌를 시킨다.' 어처구니 없고 슬프다. 정치밖에 모르고 자기 이익밖에 모르는 고지식한 인간들이 인권에 조차 '좌파성향'이라며 죽이고 있다. 하지만 지구는 돈다. 학생이 사람인 것, 인격체인 것은 당연하다. 학생은 개,소 같은 동물이 아니다. 그러한 인격체에게 인권이라는 것이 주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고 그것을 아니라고 우기는 저들은 갈릴레이에게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계가 돈다.'라고 눈가리고 아웅하던 교황청과 같다.
그러나 아직은....학생도 발전해야만....
그러나 정말로 슬프고 통탄해 할 것은,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이 아직까지는 너무 적다는 것이다. 이런일이 처음이라 당연할 것이지만, 너무 관심이 없다. 아니 당연하게 여긴다. 우리일과는 상관없다고.
학생인권에 주 권리자인 학생. 이제는 눈을 뜨자 학생인권의 대상인 우리 학생이 방관한다면 언제까지나 학생인권은 제자리일 것이다.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권리를 지켜내자. 우리도 사람이다.
<2010. 1. 13. 검은빛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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